Polestarart Gallery

전시기간 : 2022년 08월 17일 ~ 2022년 09월 17일
참여작가 : 김률호, 함주해, 박지수, 박세빈
전시장소 : Polestarart Gallery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6길 17 폴스타아트 갤러리 B1
나의 여름에게, 물 위에 쓴 편지
Dream summer, letter on water




















이번 여름은 특히나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들, 사실 무언가를 할 수 있었지만 외면하고 지나쳤던 것들 앞에서 속절없이 끈끈한 땀을 흘리며 무너져 내리지 않도록 부단히 애써야 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얼얼한 열기에 데이고 나면, 그래도 바람은 불었습니다. 비바람에 휩쓸리고 나서도 매미는 다시금 목청 높여 울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선명하고 투명한 시간 속에서, 다음 여름을 향해 발걸음을 계속할 밖에요.
<나의 여름에게> 전시를 통해 김률호, 박세빈, 박지수, 함주해 네 작가님이 이 계절의 공기를 통과하며 머금어낸 빛과 단상들을 은은하게 펼쳐 보이고자 합니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그림들 모두 자기 삶의 여름 안에서 어디쯤 멈춰 서 있는지, 그다음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조심스럽고도 당당하게 내보이는 투명한 편지 같습니다.
다만, 같은 계절 안에서 어찌 그토록 다른 빛과 온도와 향과 감촉을 그려낼 수 있는 걸까요.
그래서 문득 궁금해집니다, 당신의 여름은 어떠한지.
그러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선명하고 투명한 시간 속에서, 다음 여름을 향해 발걸음을 계속할 밖에요.
<나의 여름에게> 전시를 통해 김률호, 박세빈, 박지수, 함주해 네 작가님이 이 계절의 공기를 통과하며 머금어낸 빛과 단상들을 은은하게 펼쳐 보이고자 합니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그림들 모두 자기 삶의 여름 안에서 어디쯤 멈춰 서 있는지, 그다음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조심스럽고도 당당하게 내보이는 투명한 편지 같습니다.
다만, 같은 계절 안에서 어찌 그토록 다른 빛과 온도와 향과 감촉을 그려낼 수 있는 걸까요.
그래서 문득 궁금해집니다, 당신의 여름은 어떠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