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estarart Gallery

전시기간 : 2020년 09월 29일 ~ 2020년 10월 10일
참여작가 : 안소현, 김보민
전시장소 : Polestarart Gallery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6길 17 폴스타아트 갤러리
My Atlantis 展
행복, 불안을 넘는 여정




















인간의 불안은 궁극적으로 “행복을 바라는” 극도의 감정상태에서 발생한다. 지독한 경쟁 사회, 비교 우위를 점유하고 끝임없이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는 나는 한없이 불안하고 초조하다. 행복을 느끼기도 전에 잠식될 것 같은 공포감은 끝이 있을지 알 수 없다.아픔을 드러내는 순간 약점이 드러나고 감정을 소모해야하는 시간은 낭만이 되고 여유로운 자의 사치가 되는 사회가 지금 우리가 사는 이 곳이다. 우리는 잘 견뎌낼 수 있을까.
“Atlantis”
플라톤이 언급한 이상적인 국가로의 아틀란티스는 과거 헤라클레스 기둥의 서편 대서양에 있다고 서술되지만 현재는 대홍수로 잠긴 잃어버린 제국,혹자는 존재하지 않는 장소로서 신화 또는 이야기 소재로 남아있다. 플라톤조차 제대로 증명할 수 없던 아틀란티스가 이성 철학의 원류라 볼 수 있는 그에게서 처음 나온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플라톤은 평생 정의로운 국가,이상적인 국가에 대한 갈망이 컸지만 쇠락하고 있는 아테네의 시대 상황에 좌절되고 있었다. 평소 플라톤은 아테나의 민주주의와 해군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아테네가 악덕에 차있다.”라고 비난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그의 국가에 대한 불안이 자신만의 유토피아인 아틀란티스를 만들어내고 경고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플라톤에게 아틀란티스는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어 행복해 지고 싶었던 그의 바램이었을것이다.
우리는 늘 행복을 꿈꾼다. 불안을 덜어내고 오롯이 나로써 행복하기를 말이다. 하지만 녹녹치 않은 현실에 주저앉게 되거나 적당히 포기하며 타협하기쉽다.행복의 나라 유토피아는 그 역시 “어디에도 없는 곳(Utopia)”이듯 우리가 사는 세상과는 만날 수 없는 평행선상에 있다. 우리는 이쯤해서 행복을 마주하기를 포기해야 하는가?
유토피아는 현실이 될 수 없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아틀란티스를 만들어 갈 수 있다. 각자가 다른 방식과 모양으로 나만의 아틀란티스를 만들어가며 불안으로부터 좀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모색할 수 있다. 하지만 찾지 않는다면 만날 수 없는 행복이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나의 아틀란티스를 찾아야 한다. 여기 My Atlantis를 회화의 언어로 만들어 가는 세 명의 작가가 있다.
파라다이스의 허구를 비판하고 작가의 의도된 색,선,구도를 통해 관찰자가 스스로의 이상향을 전개하길 희망하는 황다연,작가가 경험한 과거의 아픈 기억이 순간순간 침습하고 불안하게 하지만, 어느 날 구글맵에서 찾은 멕시코의 한 소도시 마을을 마주하게 되면서 얻게 된 위안을 빛에 물든 온기로 그려 낸 안소현,감정의 흐름으로 일어나는 변화들이 시간의 흐름 속에 정리되고 남게 되면서 결국에 소소함이 주는 행복은 곳곳에 있음을 이야기하는 김보민이다.
세 작가 역시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그들이 전해주는 작품의 메세지는 나만의 아틀란티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관람객 각자에게 작품이 건네오는 말은 다양하겠으나 감상을 통해 나만의 아틀란티스를 꿈꾸고 행복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Atlantis”
플라톤이 언급한 이상적인 국가로의 아틀란티스는 과거 헤라클레스 기둥의 서편 대서양에 있다고 서술되지만 현재는 대홍수로 잠긴 잃어버린 제국,혹자는 존재하지 않는 장소로서 신화 또는 이야기 소재로 남아있다. 플라톤조차 제대로 증명할 수 없던 아틀란티스가 이성 철학의 원류라 볼 수 있는 그에게서 처음 나온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플라톤은 평생 정의로운 국가,이상적인 국가에 대한 갈망이 컸지만 쇠락하고 있는 아테네의 시대 상황에 좌절되고 있었다. 평소 플라톤은 아테나의 민주주의와 해군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아테네가 악덕에 차있다.”라고 비난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그의 국가에 대한 불안이 자신만의 유토피아인 아틀란티스를 만들어내고 경고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플라톤에게 아틀란티스는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어 행복해 지고 싶었던 그의 바램이었을것이다.
우리는 늘 행복을 꿈꾼다. 불안을 덜어내고 오롯이 나로써 행복하기를 말이다. 하지만 녹녹치 않은 현실에 주저앉게 되거나 적당히 포기하며 타협하기쉽다.행복의 나라 유토피아는 그 역시 “어디에도 없는 곳(Utopia)”이듯 우리가 사는 세상과는 만날 수 없는 평행선상에 있다. 우리는 이쯤해서 행복을 마주하기를 포기해야 하는가?
유토피아는 현실이 될 수 없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아틀란티스를 만들어 갈 수 있다. 각자가 다른 방식과 모양으로 나만의 아틀란티스를 만들어가며 불안으로부터 좀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모색할 수 있다. 하지만 찾지 않는다면 만날 수 없는 행복이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나의 아틀란티스를 찾아야 한다. 여기 My Atlantis를 회화의 언어로 만들어 가는 세 명의 작가가 있다.
파라다이스의 허구를 비판하고 작가의 의도된 색,선,구도를 통해 관찰자가 스스로의 이상향을 전개하길 희망하는 황다연,작가가 경험한 과거의 아픈 기억이 순간순간 침습하고 불안하게 하지만, 어느 날 구글맵에서 찾은 멕시코의 한 소도시 마을을 마주하게 되면서 얻게 된 위안을 빛에 물든 온기로 그려 낸 안소현,감정의 흐름으로 일어나는 변화들이 시간의 흐름 속에 정리되고 남게 되면서 결국에 소소함이 주는 행복은 곳곳에 있음을 이야기하는 김보민이다.
세 작가 역시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그들이 전해주는 작품의 메세지는 나만의 아틀란티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관람객 각자에게 작품이 건네오는 말은 다양하겠으나 감상을 통해 나만의 아틀란티스를 꿈꾸고 행복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