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estarart Gallery
전시기간 : 2022년 11월 29일 ~ 2022년 12월 10일
참여작가 : 김동환, 진이수, 수 범, 미 유
전시장소 : Polestarart Gallery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6길 17 폴스타아트 갤러리
꼬물 꼬물
폴스타아트 갤러리 공모전
<꼬물꼬물>
2022. 11.29(화) ~ 12.10(토)
‘꼬물꼬물’은 흔히 느리고 연속적인 동작을 지칭할 때 쓰이는 단어이다. 이 의미는 4명의 기획전 작가들이 현재 추구하는 작업의 양상과 닮은 점이 많다.
작가들의 인연은 동 대학원에서 시작되었다. 서로 다른 이념, 작업을 가지고 시작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출발하여, 현재는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원형과 같은 교집합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타인과 사유하고 싶은 공통된 마음에 전시라는 창을 선택했다.
손가락을 ‘꼬물꼬물’ 움직인다. 4명의 작가가 이 행동을 통해 각자의 생각, 재료들을 이용하여 각기 다른 작업을 만들어 낸다.
우연의 일치일까? 작가들이 동시에 작업을 하는 모양을 표현하는 ‘꼬물꼬물’이라는 행위를 연이어 발음하다 보면 ‘물꼬’라는 숨겨진 단어가 보인다. ‘물꼬’는 어떤 일의 시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단어로, 이번 전시가 작가들의 시작점이라는 또 다른 공통점을 담고 있다.
‘물꼬’는 ‘꼬물꼬물’ 사이에 단단하게 자리 잡아, 우리의 움직임 사이에 시작이라는 물꼬가 완충 작용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이는 시작과 동시에 지속적인 움직임을 하는 작가들의 삶과도 닮아 있지 않을까.
이번 전시를 통해 4명의 작가는 단순한 시각적 형태를 넘어 행위 자체를 예술의 목적으로 삼으며,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감정, 기억,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내면을 각자의 방식으로 탐구하고 사유하고자 한다.
2022. 11.29(화) ~ 12.10(토)
‘꼬물꼬물’은 흔히 느리고 연속적인 동작을 지칭할 때 쓰이는 단어이다. 이 의미는 4명의 기획전 작가들이 현재 추구하는 작업의 양상과 닮은 점이 많다.
작가들의 인연은 동 대학원에서 시작되었다. 서로 다른 이념, 작업을 가지고 시작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출발하여, 현재는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원형과 같은 교집합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타인과 사유하고 싶은 공통된 마음에 전시라는 창을 선택했다.
손가락을 ‘꼬물꼬물’ 움직인다. 4명의 작가가 이 행동을 통해 각자의 생각, 재료들을 이용하여 각기 다른 작업을 만들어 낸다.
우연의 일치일까? 작가들이 동시에 작업을 하는 모양을 표현하는 ‘꼬물꼬물’이라는 행위를 연이어 발음하다 보면 ‘물꼬’라는 숨겨진 단어가 보인다. ‘물꼬’는 어떤 일의 시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단어로, 이번 전시가 작가들의 시작점이라는 또 다른 공통점을 담고 있다.
‘물꼬’는 ‘꼬물꼬물’ 사이에 단단하게 자리 잡아, 우리의 움직임 사이에 시작이라는 물꼬가 완충 작용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이는 시작과 동시에 지속적인 움직임을 하는 작가들의 삶과도 닮아 있지 않을까.
이번 전시를 통해 4명의 작가는 단순한 시각적 형태를 넘어 행위 자체를 예술의 목적으로 삼으며,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감정, 기억,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내면을 각자의 방식으로 탐구하고 사유하고자 한다.